[간추린 뉴스] ‘공짜 건보’ 외국인 차단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공짜 건보’ 외국인 차단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누리는 외국인의 무임승차가 앞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피부양자 자격을 내일부터 국내에 6개월 이상 머물러야만 얻을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외국인 직장가입자가 외국에 사는 친인척까지 피부양자로 올린 뒤 잠시 국내에 들어와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건데요.
다만 배우자나 미성년 자녀일 경우는 예외 조항을 뒀습니다.
차 한 대 때문에...
제주를 출발해 진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바다 한가운데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화물칸 입구를 가로막은 차 한 대 때문인데요.
차량 주인이 배에 타지 않아 목적지에 도착하더라도 안에 실린 차량 수십여 대가 꼼짝할 수 없었던 겁니다.
여객선은 결국 제주 북쪽 33㎞ 바다에서 뱃머리를 돌렸고, 제주항 근처까지 돌아왔다가 다시 출발해야 했습니다.
[탑승 승객 : "배를 다시 제주도로 돌아간다는 건 사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미리 다른 조치를 하면 되는데"]
배는 1시간가량 도착이 늦어져 승객 190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축구 감독 후보 압축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가 외국인 7명과 국내 4명 등 모두 11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외국인 사령탑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사우디 대표팀을 맡았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과, 과거 FC서울을 이끈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내 사령탑에는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김기동, 이정효 등 K리그 현직 지도자들이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축구협회는 다음 달 중순까지 새 감독 선임을 마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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