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어머님도..." 푸바오 떠나기 전날 강철원 사육사 모친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가 푸바오와의 이별을 하루 앞둔 2일 모친상을 당했다.
강 사육사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비보를 접했으나 내일(3일)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와 예정대로 함께하기로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푸바오는 내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특수차량에 실려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강 사육사와 함께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오르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가 푸바오와의 이별을 하루 앞둔 2일 모친상을 당했다.
강 사육사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비보를 접했으나 내일(3일)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와 예정대로 함께하기로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강 사육사는 2020년 7월 20일 푸바오가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돌봐온 사육사로 ‘푸바오 할부지(할아버지)’로 불린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몸무게 197g로 태어난 ‘국내 1호 판다’다.
지금은 몸무게 100kg이 넘는 건강한 판다로 성장해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서 태어난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짝을 찾아 중국으로 옮겨져야 한다.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탄 차를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내일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천천히 이동하면서 팬들과 배웅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대생 성상납 동원 발언'민주당 김준혁, "언어 표현 신중치 못해" 사과
- "지인한테 속았다"…환각 빠져 분신한 의정부 주유소 직원
- '대륙의 실수?' 샤오미 첫 전기차 SU7, 사고 영상도 주목
- 계양테크노밸리, 이재명 "RE100으로" vs 원희룡 "국책사업으로"
- 용인 스타벅스로 돌진한 차량…50대女 “급발진” 주장
- '여기에 왜 발기부전 치료제가?'...이 커피, 마시지 마세요
- 송하윤 학폭 또 나왔다…"집단 폭행으로 강제 전학"
- “너무 이쁜데 누구야” 삼성SDS 인기 1위 직원 정체는?
-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9월 결혼 "멤버들 축의금 시원하게"
- '불륜 인정'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타케, 日 국회의원 보선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