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현주엽 논란' 휘문고 감사 착수 결정
권민석 2024. 4. 2. 23:28
서울시교육청이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에 대해, 이르면 이번 달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를 대상으로 특별 장학을 실시했고, 현 감독의 여러 의혹에 관해 정식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 감독이 유튜브 먹방 촬영 등 방송 활동을 이유로 감독 일을 소홀히 하고, 고교 선배를 보조 코치로 선임하는 등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학부모로부터 제기됐습니다.
일부 학부모는 현 감독이 아들 2명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일에 개입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정황이 발견되면 조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특별 장학'은 학생 교육활동 보호 차원에서 교육청 관련 팀이 학교를 방문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지도하는 걸 말합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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