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포 포함 3타점 맹타…NC 김성욱 "나를 믿고 반응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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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외야수 김성욱이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성욱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팀의 7-5 승리에 공헌했다.
김성욱은 "행복하다. 경기를 나가야 홈런 또는 안타를 칠 수 있다.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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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김성욱이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성욱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팀의 7-5 승리에 공헌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김성욱은 LG 선발 투수 최원태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경기 후 김성욱은 "경기 감각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것 같은데, 오늘은 방망이에 잘 맞았다"며 "가운데로 몰린 실투였던 것 같다. 내가 반응했고 운 좋게 방망이에 맞았다"고 이야기했다.
6회 2사 1, 2루에서는 우완 김진성의 시속 141㎞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으로 굴러가는 1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이에 김성욱은 "(김)진성이 형이 나왔을 때 부담스럽지 않았다. 투수와 승부에만 집중하려 했다. 운 좋게 또 실투가 왔다"며 "생각이 많으면 안 좋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나를 믿고 반응에 맡겼다"고 설명했다.
김성욱은 두산 베어스와 개막 2연전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후 6경기 중 4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이날 LG전에서는 올 시즌 처음 한 경기에 안타 3개를 쳤다.
개막 시리즈를 돌아본 김성욱은 "개막전에서 떨리다 보니 심리 상태가 좋지 않았다. 기술적인 것보다 심리적인 문제가 가장 컸다"고 아쉬워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격감이 살아난 김성욱은 꾸준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출전한 8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김성욱은 "행복하다. 경기를 나가야 홈런 또는 안타를 칠 수 있다.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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