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반려동물 친화도시 기반 마련

2024. 4. 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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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반려인 1500만명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1년부터 반려동물 기반사업을 준비해 2022년에는 유기동물보호소를 설치하고 지난해에는 '제1회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하고 경북 최초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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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이 '반려인 1500만명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1년부터 반려동물 기반사업을 준비해 2022년에는 유기동물보호소를 설치하고 지난해에는 '제1회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하고 경북 최초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향후 동물보호센터 내 동물병원을 구축해 유기·유실동물 등이 구조 및 응급상황 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에는 반려동물 인프라 관련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기 동물입양센터 교육홍보관, 카페 등 반려인과 비 반려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영양군 동물돌봄(복지)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반려견 동반입장 및 숙박이 가능한 국립 휴양림(전국 4곳)으로서 지난해 3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또 조지훈 시인이 나고 자란 '주실마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 및 숙박이 가능한 고택들이 있어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역에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과 함께 싱그러운 산내음을 맡을 수 있는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자리잡고 있다"며 "반려인들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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