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고공비행 계속된다...프로배구 역사를 뒤흔든 4연속 통합우승 쾌거

최대영 2024. 4. 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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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의 절대 강자, 대한항공이 V리그 출범 이래 처음으로 4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왕조 시대'의 활짝 개편을 알렸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2위를 달리던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시리즈 전적 3승 무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1-2022시즌 대한항공의 지휘봉을 잡은 이래로 3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끌어내며 V리그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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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의 절대 강자, 대한항공이 V리그 출범 이래 처음으로 4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왕조 시대'의 활짝 개편을 알렸다.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며 이룩한 쾌거다.

2020-2021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기쁨을 맛본 대한항공은 그 이후로도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2021-2022, 2022-2023 시즌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그 위업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우승으로, 대한항공은 삼성화재가 보유했던 프로배구 초창기 3연속 통합 우승의 기록을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2위를 달리던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시리즈 전적 3승 무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특히,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로 돌아온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이뤄낸 이번 승리는 대한항공 선수들과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성과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지도 아래 이루어졌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1-2022시즌 대한항공의 지휘봉을 잡은 이래로 3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끌어내며 V리그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V리그 남녀부를 통틀어 외국인 감독으로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것은 틸리카이넨 감독과 그의 전임자인 로베르토 산틸리 전 대한항공 감독뿐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우승은 단순히 숫자로서의 기록을 넘어, 한국 남자 프로배구에서의 지속적인 역량과 진화를 상징한다. 대한항공은 이제 새로운 도전과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V리그의 역사를 새로 쓴 대한항공의 '왕조 시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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