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윤가이 “뒤통수 맞지 마”···술김에 한채아 몰카 폭로

손봉석 기자 2024. 4. 2. 22: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방송 캡처



배우 윤가이가 김하늘과 손을 잡았다.

윤가이는 지난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5회에서 서정원(김하늘 분)에게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활약을 펼쳤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극 중 윤가이는 SNS 중독에 여기저기 참견하길 좋아하는 성격의 유앤미 신경정신과 간호사 최실장 역을 맡았다.

윤가이는 특유의 자연스럽고 능청스런 연기로 최실장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극 중 최실장은 퇴근 후 서정원과 함께 고급 와인바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만취한 최실장은 유앤미 신경정신과 원장 유윤영(한채아 분), 살해당한 차은새(한지은 분)와의 관계를 서정원에게 이야기했고, 오빠 차금새(고건한 분)가 그녀를 죽였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심지어 유윤영이 환자의 동의 없이 상담 내용을 몰래 촬영해 영상으로 남겨놓는다는 비밀까지 폭로하며 “당신도 조심해라. 나처럼 뒤통수 맞지 말고”라고 충고했다.

다음날 아침 최실장은 자신이 술김에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모두 알게 됐고, 비밀 유지를 조건으로 유윤영이 몰래 촬영한 차은새의 상담 영상을 서정원에게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결국 최실장으로부터 영상을 전달 받은 서정원은 사건의 진상에 다가서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캐치하게 됐다.

윤가이는 2018년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한 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닥터 차정숙’, ‘마당이 있는 집’, ‘악귀’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다채롭게 오가고 있다. 현재 ‘SNL 코리아 시즌5’ 크루로 활약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