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전미르 데뷔 첫승, 앞으로 더 멋진 활약 기대" 축하

윤욱재 기자 2024. 4. 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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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천신만고 끝에 한화의 8연승을 저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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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롯데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롯데가 천신만고 끝에 한화의 8연승을 저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의 상대는 8연승에 도전하던 단독 선두 한화였다. 그러나 롯데는 선발투수 나균안이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면서 4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한편 7회 전미르~8회 최준용~9회 김원중으로 이어지는 계투 작전까지 완벽하게 통하면서 1-0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전미르는 프로 데뷔 첫 승이라는 영광의 순간을 맞았다.

8회초에 터진 손호영의 적시타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로 기록됐다. 손호영은 지난달 30일 LG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 합류한 선수로 롯데 합류 두 번째 경기 만에 결승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발투수 나균안, 중간계투 전미르, 최준용, 마무리투수 김원중 등 투수 모두가 완벽하게 던져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또한, 손호영도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 전미르 또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는데 너무 축하하고 앞으로도 더 멋진 활약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상대한다. 롯데가 예고한 선발투수 이인복. 상대 한화의 선발투수는 문동주다.

▲ 롯데 나균안이 한화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연합뉴스
▲ 롯데 우완 신인 전미르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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