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2루타’ 타순 변경에 김성욱 방망이 부활…NC, LG 3연패의 늪에 빠트렸다
장한서 2024. 4. 2.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NC 김성욱은 지난달 26일 키움전에서 2024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1호 만루포를 쏘아 올려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런 김성욱의 반등을 위해 강인권 NC 감독은 2일 LG와의 방문 경기에서 타순을 서호철과 바꿔 6번에서 7번으로 조정했다.
이날 경기 전 3위였던 NC는 3연승을 달려, 같은 날 KT에 패배한 KIA(5승 2패)를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NC 김성욱은 지난달 26일 키움전에서 2024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1호 만루포를 쏘아 올려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성욱은 시즌 초반 7경기에서 타율 0.167을 작성할 정도로 홈런 이후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런 김성욱의 반등을 위해 강인권 NC 감독은 2일 LG와의 방문 경기에서 타순을 서호철과 바꿔 6번에서 7번으로 조정했다. 강 감독은 경기 전 “김성욱이 아직 폼을 찾지 못했다. 기존 자리가 막히는 느낌이 들어 바꿨다”고 설명했다.
타순 변화 전략이 김성욱의 방망이를 다시 깨웠다. 김성욱이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NC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시즌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LG는 지난달 30일 키움전부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날 경기 전 3위였던 NC는 3연승을 달려, 같은 날 KT에 패배한 KIA(5승 2패)를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성욱은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 상황 첫 타석에서 LG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성욱의 방망이는 결정적인 순간 또 빛났다. 그는 팀이 3-4 역전을 허용한 6회초 2사 주자 1, 2루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다시 올라온 NC 타선은 밀어내기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7회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LG가 7회 1점을 올려 추격에 나섰지만, NC 불펜 임정호, 이용찬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는 7-5 NC의 승리로 끝났다. 9회초 안타를 하나 추가한 김성욱은 이날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NC 마무리 이용찬은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1승)를 신고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5.2이닝동안 10탈삼진하는 호투를 펼쳤지만 5회 교체 전 허용한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4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시즌 개막전 패배 뒤 7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등극한 한화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해 연승이 끊겼다. 최하위 롯데(2승 6패)는 한화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SSG는 홈에서 타선이 불을 뿜으며 난타전 끝에 두산을 13-6으로 꺾었다.
잠실=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