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전국 봄비…제주·전남 강풍 주의

낮 기온이 크게 올라 겉옷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벚꽃 아래서 봄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비구름이 들어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비가 전국으로 확대돼 대부분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산지는 최대 15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80mm 이상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서울 13도로 출발해 한낮에 20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대구 12도로 출발해 한낮에 15도까지 오르는 등,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이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호남 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린 뒤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진행:이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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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