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즉시전력 단비’ 롯데 손호영, 거인들 살린 멀티히트+결승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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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도, 개인도 모두 '단비'나 다름없는 활약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30)이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호영은 지난달 30일 LG 트윈스와 롯데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튿날인 31일 사직 NC 다이노스전부터 손호영을 곧장 선발 라인업에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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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30)이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호영은 지난달 30일 LG 트윈스와 롯데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다. 우완 사이드암 우강훈(22)과 맞트레이드였다. 롯데는 파이어볼러 영건인 우강훈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정도로 내야 보강이 시급했다. 노진혁, 박승욱 등 내야수들의 시즌 초반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은 데다, 주전 3루수인 한동희까지 부상으로 이탈해 내야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였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튿날인 31일 사직 NC 다이노스전부터 손호영을 곧장 선발 라인업에 집어넣었다. 손호영은 6번타자 3루수로 롯데 팬들에게 이적을 신고했다. 롯데 데뷔전에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김 감독은 2일 한화전을 앞두고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수비에서 스피드가 있는 선수다. 배트야 워낙 힘이 좋으니 계속 치다 보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의 예상대로 손호영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치른 2번째 경기에서 곧바로 맹활약을 펼쳤다. 천금같은 멀티히트와 타점으로 팀에 올 시즌 2승(6패)째를 안겼다.
결정적 활약은 8회초 공격에서였다. 7회까지 0-0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롯데는 8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내야안타와 전준우의 볼넷, 그리고 상대 폭투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손호영이 천금같은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힘겹게 리드를 잡은 롯데는 8, 9회를 최준용~김원중으로 틀어막고 한화의 8연승을 저지했다. 8회초 손호영의 한방이 결승타였다.
대전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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