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충남 찾아 "제 마음의 고향, 충청 발전에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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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발전, 충청의 발전, 공주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공주시 옥룡동 수해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원철 공주시장으로부터 직접 수해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방문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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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발전, 충청의 발전, 공주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공주시 옥룡동 수해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옥룡동 주민들과 현장을 떠나기 전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또 "제 학창 시절 아버지와 공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큰집까지 걸어가던 기억이 난다"며 "공주는 늘 제 마음의 고향"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최원철 공주시장으로부터 직접 수해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 "우리나라 지방 하천 가운데 준설할 곳이 많다"며 준설토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부친의 고향 마을인 충남 논산시 노성면의 명재고택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재근 유교문화진흥원장이 "유교의 선비 정신과 공동체 의식이 국가 운영의 기본 정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자 "여러 사람의 자유가 공존하려면 유교에서 강조하는 책임과 윤리 의식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조선시대 파평 윤씨 가문 유생들의 후학 양성 시설인 종학당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수행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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