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5방’ 거포군단 SSG, 두산 13-6 누르고 짜릿한 역전승…최정 통산 463호 홈런 [SS문학in]

원성윤 2024. 4. 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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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두산을 상대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최정 박성한 한유섬(2개) 하재훈 홈런에 힘입어 13-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1회말 최정이 통산 463호 솔로홈런을 터뜨렸으나, 두산이 곧바로 점수를 벌렸다.

8회말, SSG는 한유섬 만루홈런에 하재훈 백투백 홈런으로 13-6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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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1회말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의 초구 125㎞ 슬라이더를 당겨 쳐 비거리 115m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사진 | SSG 랜더스


[스포츠서울 | 문학=원성윤 기자] SSG가 두산을 상대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최정 박성한 한유섬(2개) 하재훈 홈런에 힘입어 13-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은 두산 흐름이었다. 1회초, 허경민이 송영진 커브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만들었다. 2사 1,2루 상황. 양석환이 우측 파울라인을 타고 가는 2루타로 1타점을 만들었다.

SSG는 1회말 최정이 통산 463호 솔로홈런을 터뜨렸으나, 두산이 곧바로 점수를 벌렸다.

3회초, 2사에서 양석환 좌전안타 강승호 3루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어 2루수 안상현 내야 뜬공을 놓쳐 2,3루에 있던 주자가 들어와 4-1이 됐다.

SSG는 4회말 ‘빅이닝’으로 단번에 승부를 뒤집었다. 6점을 뽑아냈다. 박성한 솔로홈런에 이어 한유섬이 3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어 안상현 2루타와 김성현 중전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5회 김인태가 홈런을 만들며 7-5까지 점수를 좁혔다. 6회초에는 양석환이 2사 1,2루에 우전안타를 때리며 1점을 추가하며 7-6까지 따라붙었다. SSG는 6회말, 1사 2,3루에서 에레디아 좌전안타로 1점을 추가해 8-6으로 만들었다.

8회말, SSG는 한유섬 만루홈런에 하재훈 백투백 홈런으로 13-6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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