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자동차 부품공장 ‘폐쇄 결정’…노동자 반발

강예슬 2024. 4. 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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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독일계 자동차 부품공장인 '말레 베어'가 내년 부산 기장 공장을 폐쇄하고 한국 철수를 선언하자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산양산지부는 "공장 폐쇄가 본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이뤄져, 노동자 150여 명의 생계가 위태롭다"고 주장했습니다.

2007년 부산 기장군에 공장을 설립한 '말레 베어'는 독일 말레 그룹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인도나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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