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신문성, 키플레이어 눈에띄네
‘웨딩 임파서블’ 신문성이 한수연의 죽음에 얽힌 전말을 밝히며 진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오혜원, 연출 권영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329) 11화에서는 강익준(신문성 분) 기자가 현수현(한수연 분)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털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익준은 최승아(박아인 분) 상무에게 현수현을 쫓던 날 아버지인 최중찬(전진기 분) 사장이 동행했음을 밝혔다. 앞서 강익준이 이지한(문상민 분), 이도한(김도완 분)의 친모 현수현 사장의 사망사고와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여기에 심상치 않은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케 한 바. 20년 전 현수현의 뒤를 그만 쫓으라는 현대호(권해효 분) 회장의 말을 어기고 으름장을 놓는 최 사장의 지시에, 강익준은 추격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억지로 핸들을 잡고 꺾어버린 최 사장에 의해 강익준의 차가 위험하게 휘청대다 현수현의 차량과 충돌하고 말았다. 그렇게 최 사장의 분노가 현수현과 이지한의 참혹한 사고를 불렀고, 최 사장의 존재는 지워진 채 강익준이 혼자 사건을 뒤집어썼던 것. 강익준이 최승아에게 현수현의 죽음에 얽힌 전말을 밝히게 되며 극의 실마리가 풀리게 됐다.
이같이 신문성은 돌연 자취를 감춘 현수현을 단독 취재하려다 사고에 휘말려 삼류 기자로 전전하는 강익준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여왔다. 현수현 사건 현장에 있던 당사자로서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히며 극의 마지막까지 결정적인 키를 거머쥔 인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신문성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신문성은 종영을 앞두고 “참 재미있게 촬영했다. 함께한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웨딩 임파서블’에 동력이 되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드라마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심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소회를 전하기도.
묵직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륜 있는 연기 내공과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해 온 신문성인 만큼 그가 앞으로 새로운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집중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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