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출산 전날, 아내 교통사고…더 이상 행복 없구나 했다"('금쪽상담소')

배선영 기자 2024. 4. 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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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가 어렵사리 얻은 아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강원래는 "아이들을 원래 안 좋아했다. 아내가 '나중에 우리 아이는 미워하지마'라고 말할 정도였다"라며 "막상 낳고 나니 볼 때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지금도 내가 여태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다"라며 아들 선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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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사진 |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스포티비 뉴스=배선영 기자] 강원래가 어렵사리 얻은 아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강원래는 "아이들을 원래 안 좋아했다. 아내가 '나중에 우리 아이는 미워하지마'라고 말할 정도였다"라며 "막상 낳고 나니 볼 때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지금도 내가 여태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다"라며 아들 선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송은 "시험관 7전8기로 성공하고, 결혼기념일 10주년 되던 달 1차 피 검사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라며 어렵사리 아들을 얻었던 사연을 전했다.

또 강원래는 "그렇게 힘들게 가져 10개월 임신하고 출산 전날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라고 입을 열었고, 김송은 "음주운전 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차 두대 모두 폐차될 정도로 큰 사고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원래는 "내가 하반신 마비가 된 것도 불법 유턴 차량과의 사고 때문이었다. (아내 사고 소식을 듣고) 어떻게 이렇게 되나 나한테는 더 이상의 행복이 없구나 생각했다"라고 당시의 암담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후 김송은 "그런데 그렇게 다음 날 아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났다. 모성애로 잘 극복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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