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등록 마감일 임용 등록 10%..."상반기 수련 불가"

전공의 수련을 앞둔 인턴들의 임용 등록 마감일이 됐지만, 복귀 움직임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인턴 과정을 시작하려던 2천687명 가운데 약 10%만 임용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턴으로 합격한 예비 전공의들은 오늘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마쳐야 상반기 인턴으로 수련할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전공의 수련 시작 시점은 오는 9월이나 내년 3월로 늦춰지게 됩니다.

복지부는 이른바 '유연한 처분'을 하더라도 추후 복귀하는 인턴의 상반기 수련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5월에 복귀한다고 해도 이듬해 4월까지 수련 받아야 해 내년 3월에 레지던트로 갈 수 없는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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