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측 "'사건반장' 보도 내용 사실 아냐…방송금지 가처분 등 고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송하윤 측이 학폭 의혹을 다시 한번 부인하면서 해당 사안을 다룬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2일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JTBC '사건반장'에서 송하윤에 대하여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한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력 대응 방침을 전했다.

전날 JTBC '사건반장'은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에서 제보자는 2004년 자신이 고등학생 2학년이었을 당시 3학년이던 송하윤에게 이유도 모른 채 9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하윤 측은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부인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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