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KBS 여론조사] 충북 동남 4군·중부 3군 판세는?
[KBS 청주] [앵커]
이어서 보은·옥천·영동·괴산, 동남 4군과 증평·진천·음성, 중부 3군을 살펴봅니다.
두 지역구의 표심은 어떤지,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 세 번째 대결하는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입니다.
이 후보가 40%, 박 후보가 41%로 단 1%p 차,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9%였습니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23%가 이 후보, 56%가 박 후보라고 답해 33%p 차이가 났습니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90%로,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자는 9%였습니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소속 정당 44%, 공약과 정책 31%, 인물 20% 순이었습니다.
동남 4군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5%,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8%,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각 1% 순이었습니다.
다음은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 검경 출신 대결로 이뤄지는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43%의 지지를 받아, 33%인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를 10%p 차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5%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임 후보 49%, 경 후보 25%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5%,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은 15%였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 후보 선택 기준은 소속 정당 49%, 공약과 정책 30%, 인물 18% 순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35%,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1% 등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닷새 동안 보은·옥천·영동·괴산과 증평·진천·음성,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1명과 500명을 전화 면접 조사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그래픽:박소현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일시 : 2024년 3월 26일~30일(5일간)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지역 : 보은·옥천·영동·괴산 / 증평·진천·음성
조사대상 :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보은·옥천·영동·괴산 501명
증평·진천·음성 5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응답률 : 보은·옥천·영동·괴산 18.9% (2,653명 중 501명 응답) 증평·진천·음성 15.0% (3,340명 중 5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
[다운로드] KBS청주 총선 여론조사_보은옥천영동괴산군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4/20240402_xJbeWZ.pdf
[다운로드] KBS청주 총선 여론조사_증평진천음성군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4/20240402_zjmHAL.pdf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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