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한 마디에…비트코인 5.74% 급락, 6만6000달러 붕괴

임찬영 기자 2024. 4. 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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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강세 등 여파로 6만5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견고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파월 연준 의장은 공영 라디오 방송에 출연, "경제 성장이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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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강세 등 여파로 6만5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견고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2일 밤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74% 감소한 6만57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 옵션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월 연준 의장은 공영 라디오 방송에 출연, "경제 성장이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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