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KBS 여론조사] 청주 흥덕·청원 판세는?
[KBS 청주] [앵커]
KBS가 단독 진행한 충북 8개 총선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부터 살펴봅니다.
오늘은 청주 흥덕과 청원, 그리고 동남 4군과 중부 3군입니다.
먼저 청주 흥덕과 청원의 표심은 어떤지,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흥덕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와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 개혁신당 김기영 후보의 3파전입니다.
가상 대결 결과, 39%의 지지를 받은 이연희 후보가 29%를 얻은 김동원 후보를 10%p 앞질렀습니다.
김기영 후보의 지지율은 2%였습니다.
부동층 비율은 31%에 달해 충북 8개 총선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당선 가능성 질문엔 43%가 이 후보를, 27%는 김 후보를 꼽아 양자 간 지지도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후보자 계속 지지 여부는 84%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 15%는 '바뀔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한 요인은 '소속 정당'이 65%로, 청주 상당과 함께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청주 흥덕의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3%,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1% 등의 순이었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와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가 양자 대결하는 청주 청원 선거구입니다.
가상 대결 결과, 송재봉 후보가 37%, 김수민 후보가 32%로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30%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41%가 송재봉 후보를, 33%는 김수민 후보를 꼽아 지지율보다 차이가 더 벌어졌지만, 여전히 오차 범위 안입니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은 85%, '상황에 따라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14%였습니다.
후보 지지 요인은 '소속 정당' 56%, '공약과 정책' 27%, '인물' 14%로 나타났습니다.
청주 청원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과 진보당이 각각 1% 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닷새 동안, 청주 흥덕구와 청원구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0명과 502명씩 전화 면접 조사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김성은/그래픽:김선영·박소현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일시 : 2024년 3월 26일~30일(5일간)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지역 : 청주시 흥덕구·청원구
조사대상 :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청주시 흥덕구 500명
청주시 청원구 5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응답률 : 청주시 흥덕구 12.1% (4,129명 중 500명 응답) 청주시 청원구 12.8% (3,929명 중 502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
[다운로드] KBS청주 총선 여론조사_청주 흥덕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4/20240402_meQvIi.pdf
[다운로드] KBS청주 총선 여론조사_청주 청원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4/20240402_9tJqxZ.pdf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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