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고급스러워진 묵직함…기아, 2024년식 K9 출시

김준 기자 2024. 4. 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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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석 최초 ‘에르고 모션 시트’

기아가 자사 플래그십 세단 K9의 2024년식 모델(사진)을 2일 출시했다.

K9 2024년식은 외형과 인테리어를 살짝 바꾸고,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외형은 수평형 패턴이 들어간 라디에이터 그릴을 도입해 플래그십 모델다운 안정적이고 묵직한 이미지를 더했다.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도 새로 갖췄다.

내외부에 새로운 색상도 선보인다. 외장 색상은 ‘페블 그레이’가 추가돼 모두 5가지다. 인테리어 컬러는 ‘마션 브라운’과 ‘미스티 그레이’ 색상이 더해져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2024년식 K9은 기본 트림부터 애프터 블로, C타입 USB 단자(앞·뒤 좌석 콘솔 내부), 차량용 소화기 등 구매자가 선호하는 안전사양을 신규 적용했다.

이 밖에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기아 차종 최초로 적용했다. 또 동승석 메모리 시트를 마스터즈 트림부터 기본 장착했다.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플래티넘 5933만원~베스트 셀렉션 Ⅱ 8210만원,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플래티넘 6588만원~베스트 셀렉션 Ⅱ 8685만원이다. 개별소비세 5% 기준이며, 플래티넘은 후륜구동, 이외 트림은 사륜구동이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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