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김송, “남편 강원래가 말 거는 것도 싫어…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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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부부가 대화 단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4월 2일(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4월 한 달 동안 '가족의 화해' 특집으로 꾸며지는 '금쪽상담소' 첫 손님으로 출연한 강원래, 김송 부부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35년을 함께했지만 대화 단절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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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부부가 대화 단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4월 2일(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4월 한 달 동안 ‘가족의 화해’ 특집으로 꾸며지는 ‘금쪽상담소’ 첫 손님으로 출연한 강원래, 김송 부부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35년을 함께했지만 대화 단절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가 가장 행복하다는 강원래와 달리 아내 김송은 강원래와 소통이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아들에게 직설적 화법, 상처 주는 말 등을 하는 강원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김송은 “아들이 공부를 곧잘 하는데 ‘100점 받았는데 학원에 왜 다니냐. 끊어라’라고 한다든지 ‘너 하기 싫지?’, ‘미국에서 살 것도 아닌데 영어 공부를 왜 하냐’고 한다. 가스라이팅을 한다. 내가 강남 엄마처럼 양육하는 것도 아닌데”라고 하며 강원래가 말을 거는 것도 싫다고 했다.
그러자 강원래는 “강남 엄마라는 말을 꺼냈지만 난 강남에서 초, 중, 고를 나왔다. 무리하며 과외를 받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저보다 많이 알려지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친구들도 본 적이 없다. 우리 아이가 어떤 학원을 다닌다고 하는 것 자체가 공부 잘한다, 그만큼 산다고 과시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송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니까 편하다. 이제는 남편에게 무관심해졌다”고 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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