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경부선 철도 횡단 도로' 중앙투자심사 통과

최명신 2024. 4. 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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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시내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도로 개설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경부선 철도 서쪽 누읍동 공장 밀집 지역에서 동쪽 원동 주택가를 지나 경부고속도로 오산 IC 입구까지 1.54㎞ 구간을 4∼6차선 도로로 잇는 사업입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9월 착공해 2026년 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오산시 관계자는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오산 동서 지역을 잇는 횡단 도로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사업 완료 목표 시점은 2026년 말로 정해졌지만 실시설계 과정에서 공사 기간은 다소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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