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덕여대 트럭 참변' 학교 관계자들 무혐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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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학생이 등교 중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대학 관계자들을 무혐의 처분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된 동덕여대 관계자 5명에 대해 지난달 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등은 지난 6년 동안 학생들이 경사로를 완화하고 오래된 난간을 수리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학교가 이를 외면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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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등 학교 관계자 '혐의없음' 불송치
피해자, 등교 도중 트럭에 치여 사망
동덕여대 학생들 '밤샘 농성' 나서기도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지난해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학생이 등교 중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대학 관계자들을 무혐의 처분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된 동덕여대 관계자 5명에 대해 지난달 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6월5일 동덕여대 재학생이 교내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숨졌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등은 지난 6년 동안 학생들이 경사로를 완화하고 오래된 난간을 수리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학교가 이를 외면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족 측이 지난해 6월26일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조사했다. 트럭을 운전한 80대 남성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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