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찰 수사 발표 같았던 대통령 담화…불통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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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러니 '불통 정부'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윤 대통령의 '불통 담화'에 거듭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건폭'(건설현장 폭력)이란 단어까지 동원해 의료계를 직역 카르텔로 몰아붙이고 '이들의 불법적 집단행동은 위협이니 굴복하지 않겠다,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힘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며 "반면 '갈등 조정'이란 말은 담화문에서 찾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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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어제(1일)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마치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 같았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러니 '불통 정부'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윤 대통령의 '불통 담화'에 거듭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건폭'(건설현장 폭력)이란 단어까지 동원해 의료계를 직역 카르텔로 몰아붙이고 '이들의 불법적 집단행동은 위협이니 굴복하지 않겠다,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힘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며 "반면 '갈등 조정'이란 말은 담화문에서 찾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사 출신인 신현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2천 명 숫자에 매몰되지 않겠다'고 다시 밝혔다"며 "대통령이 담화문에서 2천 명을 10번이나 강조했는데 대체 어느 쪽이 대통령의 진짜 입장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전 국민에게 50분짜리 듣기평가 시험을 시킨 것이 아니라면 진정성 있게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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