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300만원·장례 서비스”… 보장 커지는 펫보험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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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보험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이 앞다투어 반려동물 관련 보험의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일 반려견의 의료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하는 펫보험을 출시했다.
수술 당일 의료비만 보장하는 '실속형' 상품은 월 최저 보험료 1만원대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펫보험 가입자가 보험료를 결제하면 20% 깎아 주고,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서비스 및 용품 등도 20%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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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들 11만건 계약

펫보험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이 앞다투어 반려동물 관련 보험의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일 반려견의 의료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하는 펫보험을 출시했다. 수술 당일 의료비만 보장하는 ‘실속형’ 상품은 월 최저 보험료 1만원대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특약에 따라 입·통원 의료비 및 수술비, 장례서비스 지원금 등을 보장한다.
KB손해보험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마이펫카드’를 출시했다. 펫보험 가입자가 보험료를 결제하면 20% 깎아 주고,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서비스 및 용품 등도 20% 할인해 준다. 현대해상은 보호자 입원 시 반려동물 돌봄 비용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또 DB손해보험과 AXA손해보험은 지난달 차량에 함께 탑승한 반려동물의 피해까지 보장할 수 있게 했다. 자동차 사고로 반려동물이 죽을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블루오션을 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을 운용하는 보험사 10곳(메리츠, 한화, 롯데, 삼성, 현대, KB, DB, 농협, ACE, 캐롯)이 보유한 펫보험 계약 건수는 총 10만 9088건으로 전년(7만 1896건)보다 51.7% 늘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펫보험 시장 자체가 아직 크지 않지만 계약 증가율은 매우 높다. 소비자의 수요가 분명하다는 의미로 각 보험사가 앞서 나가고자 하는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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