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아크플레이스 매각 성공… 차익만 3000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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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서울 강남업무지역(GBD) 랜드마크로 꼽히는 아크플레이스(옛 캐피탈빌딩·사진)를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까지 아크플레이스 매각가는 8000억원을 넘길 수 있다고 여겨졌지만, 불확실한 시장 상황으로 가격 조정 이후 거래가 최종 성사됐다.
하 회장과 함께 영입된 김태래 부동산 부문 대표가 지난해부터 아크플레이스 매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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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대금 7917억… 납입 마무리

글로벌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서울 강남업무지역(GBD) 랜드마크로 꼽히는 아크플레이스(옛 캐피탈빌딩·사진)를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블랙스톤이 한국에 다시 사무소를 낸 지 3년여 만이며 건물 매입 이후 8년 만에 투자금을 회수한 셈이다.
2일 상업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크플레이스 매수 측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양해각서(MOU) 연장, 가격 조정 등을 거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6개월 만에 자금 납입을 마무리했다. 최종 매매대금은 7917억원이다. 단독 매각주관사인 존스랑라살(JLL)은 2020년 이래 서울지역 오피스 부동산 거래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아크플레이스는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가 소유하고, 이 펀드의 지분을 블랙스톤이 보유하는 형태로 구조화돼 있었다.
지난해까지 아크플레이스 매각가는 8000억원을 넘길 수 있다고 여겨졌지만, 불확실한 시장 상황으로 가격 조정 이후 거래가 최종 성사됐다. 블랙스톤이 이 빌딩을 2016년 인수할 당시 가격은 약 4700억원으로 최소 3000억원 이상의 매각 차익을 남기게 됐다.
블랙스톤은 지난 2022년 하영구 전 전국은행연합회장가 한국법인 회장을 맡으면서 국내 보유 자산을 매각하며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하 회장과 함께 영입된 김태래 부동산 부문 대표가 지난해부터 아크플레이스 매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준공된 아크플레이스는 강남권역 랜드마크 건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연면적 6만2725㎡(1만8974평), 지하 6층∼지상 24층 규모로, 현재 비바리퍼플리카,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다이슨코리아, 이베이코리 등이 입주해 임대율 100%를 자랑한다.
이기훈 JLL코리아 캐피털 마켓 전무는 "서울 오피스 시장은 견조한 임차수요와 상당히 균형잡힌 공급에 기인해 다양한 분야의 해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폭넓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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