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김신비 “롤모델 없었는데...‘츤데레’ 안보현 닮고파”[인터뷰]

지난달 23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는 노는 데 목숨을 건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분)와 범인 잡는 데 목숨을 건 형사 이강현(박지현 분)이 벌이는 전대미문의 공조수사를 그린 코믹 액션 수사물이다.
종영 소감을 묻자, 김신비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준비 기간까지 해서 8~9개월 정도 ‘재벌X형사’와 함께했는데, 재미있게 촬영을 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함께해준 시청자들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신비는 극중 강하경찰서 강력 1팀의 마스코트이자, MZ 막내형사 최경진으로 팀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최경진은 할 말은 다 하지만 사건 해결에 있어 적재적소에 도움을 주는 인물로, 김신비는 상황에 따라 진중함과 러블리함을 오가는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김신비는 “형사라는 직업 보다 MZ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캐릭터를 만들었다.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요즘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한 부분에 중점을 뒀다. 시청자들이 봤을 때 ‘MZ 같다’라는 느낌이 들게끔 만들고 싶어서 힙한 의상을 입으려고 했고, 헤어스타일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형사와는 다른 느낌으로 구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최경진 캐릭터와 실제 싱크로율은 어떠냐는 말에 김신비는 “50% 정도인 것 같다”면서 “비슷한 점은 표현에 있어서 솔직하다는 것이다. 호기심으로 경찰을 시작해서 점점 책임감을 가지고 진짜 경찰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서도 저와 비슷한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점은 저는 경진이처럼 셀럽을 찬양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정말 모두 다 좋았어요. 드라마 시작 전에 감독님, 형, 누나들과 다 모여서 등산을 했거든요. 그 이후로도 다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운동도 하고 하다 보니 정말 친해졌어요. 다들 편하게 대해주고, 챙겨줘서 제가 정말 친동생이 된 느낌이었죠.”
특히 김신비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안보현이 롤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나 현장 밖에서나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형처럼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 있는 반면,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모두를 다독여 주는 모습이 츤데레 같았다. 최근에도 ‘그동안 작품 하면서 고생했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감동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재벌X형사’에는 앞서 방송된 드라마 ‘치얼업’에서 김신비와 러브라인을 그렸던 장규리가 여자친구로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신비는 “아직까지도 많이 좋아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재벌X형사’ 오디션을 볼 당시에 장규리 배우가 특별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무 기뻐서 ‘같이 출연을 하게 됐다’고 연락했던 기억이 난다. 분량이 짧은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반가운 경험이었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고 시청률 1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재벌X형사’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SBS 측은 “김바다 작가가 시즌2 대본 작업을 이미 시작했고 안보현, 박지현 등 주조연 배우와 시즌2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일정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시즌2 제작 소식을 기사를 통해 접했다는 김신비는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기뻤고,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즌2를 함께하게 된다면 시청자들이 ‘잘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조금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액션도 조금 더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소망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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