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딸 갭투자 의혹에…"요즘 젋은이들 많이 해" 불붙은 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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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을 후보자 간 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공 후보 자녀의 갭투자 의혹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진행한 토론에서 공 후보를 향해 "아드님 말고 자녀분 중 성수동 해당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가진게 있느냐"며 딸의 갭투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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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을 후보자 간 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공 후보 자녀의 갭투자 의혹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진행한 토론에서 공 후보를 향해 "아드님 말고 자녀분 중 성수동 해당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가진게 있느냐"며 딸의 갭투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공 후보는 딸이 최근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했고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지만, 이 후보는 "22억 주택에 대출이 10억, 전세까지 껴서 샀다. 이런 걸 영끌, 갭투자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몰아 붙였습니다.
공 후보가 "영끌, 갭투자는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한다"고 대응하자, 이 후보는 취득세를 비롯해 각종 세금, 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원리금만으로 월 5백만원씩은 내야 한다며 "이게 어떻게 요즘 젊은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영끌, 갭투자냐"고 맞받았습니다.
공 후보는 또 딸의 재산 공개 여부를 두고 "가족을 보호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고지 거부되는 것은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 후보는 "김건희 여사나 윤석열 대통령 장모도 고지를 거부하면 안 캘 것이냐"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공 후보를 향해 "굉장히 매너가 없다", 공 후보는 "선거를 분탕질하려는 거냐"고 하는 등 토론 내내 충돌하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공 후보가 개인 일정을 이유로 전화로 토론에 참여한 걸 두고 "토론사에 유례없는 역사를 썼다"고 비판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화면출처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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