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목소리 흉내 낸 보이스피싱에 500만 원 들고 상경한 어르신

최가영 2024. 4. 2.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딸 목소리를 흉내 낸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충남에서 서울까지 상경한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사기 피해에서 빠져나왔다.

1일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딸을 위해 서울까지 달려온 어르신의 사연'이 소개됐다.

경찰들은 A 씨에게 어떤 사정이냐고 물었고 A 씨는 "딸이 보증을 잘못 서서 당장 2,700만 원이 필요하다는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A 씨는 딸의 울먹이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현금 500만 원을 갖고 충남 당진에서 서울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식 유튜브

딸 목소리를 흉내 낸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충남에서 서울까지 상경한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사기 피해에서 빠져나왔다.

1일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딸을 위해 서울까지 달려온 어르신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경찰서 용중지구대에 사연의 주인공인 A 씨가 다급하게 들어왔다.

A 씨는 "딸을 만나야 하는데 주소를 모른다"며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경찰들은 A 씨에게 어떤 사정이냐고 물었고 A 씨는 "딸이 보증을 잘못 서서 당장 2,700만 원이 필요하다는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A 씨는 딸의 울먹이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현금 500만 원을 갖고 충남 당진에서 서울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한다. 당시 A 씨의 휴대전화에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딸과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

경찰관들은 A 씨의 휴대전화를 건네받고 대신 딸과의 연락을 시도했고 소식을 들은 A 씨의 딸이 지구대를 찾았다. A 씨는 가진 돈을 잃지 않고 딸과 함께 지구대를 떠났다.

한편, 금융감독원의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965억 원에 달한다. 1인당 피해액은 1,710만 원으로 전년보다 약 600만 원 늘었다.

보이스피싱 사기 유형은 대출 빙자형(35.2%), 가족·지인 사칭형 메신저 피싱(33.7%), 정부·기관 사칭형(31.1%) 순이었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