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인테크, 꿈의 신소재 '맥신' 기반 리튬이온전지 음극재 개발 소식에 강세

이지운 기자 2024. 4. 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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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주가가 강세다.

이날 경북대학교는 임창용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조창신 포스텍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그래핀에 이어 차세대 2차원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맥신에 플래시라이트 기술을 접목해 6밀리초(ms·1천분의 1초) 이내에 3차원 다공성 맥신·이산화티타늄(MXene/TiO₂) 복합체 필름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맥신은 티타늄과 탄소 원자 등으로 이뤄진 얇은 판 모양의 2차원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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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주가가 강세다. 꿈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물질인 '맥신(MXene''을 이차전지 음극재로 활용, 빛을 이용한 새로운 공정을 통해 공정 시간을 줄여 이차전지 음극재의 저비용 대량생산 가능성을 제시한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에서다.

2일 오후 1시33분 기준 나인테크 주가는 전일 대비 90원(2.90%) 오른 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경북대학교는 임창용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조창신 포스텍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그래핀에 이어 차세대 2차원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맥신에 플래시라이트 기술을 접목해 6밀리초(ms·1천분의 1초) 이내에 3차원 다공성 맥신·이산화티타늄(MXene/TiO₂) 복합체 필름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맥신은 티타늄과 탄소 원자 등으로 이뤄진 얇은 판 모양의 2차원 물질이다. 두께가 1나노미터 이하로 매우 얇고 우수한 전기전도도와 기계적 물성으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맥신 필름을 다공성 구조로 변환하기 위해 플래시라이트 기술을 도입, 6밀리초 이내에 대기 조건에서 다공성 맥신·이산화티타늄 복합체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온도가 올라간 맥신 필름 표면이 산소분자와 반응해 이산화티타늄이 합성된다. 또한, 맥신 필름 내부에 존재하는 물분자들이 순간적인 온도상승으로 인해 기화되면서 맥신 필름 내부의 층간 간격을 넓혀 다공성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연구와 달리, 상온·상압에서 수초내에 다공성 및 복합체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나인테크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나인테크는 지난해 6월 다양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재료의 합성과 그래핀, 맥신 등 나노 신소재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인 한국교통대학교의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인인식 교수팀과 이차전지용 핵심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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