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수도권 상승 · 지방 하락

유덕기 기자 2024. 4. 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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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자들은 금리 하락 기대에 이번 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은 개선되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달보다 5.9포인트 하락한 75.5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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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주택사업자들은 금리 하락 기대에 이번 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은 개선되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달보다 5.9포인트 하락한 75.5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전망지수는 6.1포인트 상승한 89.9를 나타냈지만 비수도권이 8.5포인트 내린 72.4에 그친 겁니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다는 의미고, 100 아래면 반대 상황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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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모두 240조 6천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19%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72조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저효과로 인한 것이라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8.4%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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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54만 3천대로 집계됐습니다.

전기차 공식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대수로 지난 2022년 38만 9천 대와 비교해 39.5% 증가한 겁니다.

다만 지난해 전기차 증가율 68.5%에 비해 29% 포인트 감소해 증가세는 둔화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난해까지 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는 30만 대를 처음 넘어서 전기차 약 1.8대가 충전기 1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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