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에 주저앉은 이란 영사관…"배후 이스라엘" 보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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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도에 있는 이란 영사관이 폭격을 받아,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가 사망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란은 즉각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영사관을 겨냥해 미사일 6기를 퍼부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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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리아 수도에 있는 이란 영사관이 폭격을 받아,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가 사망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폭격으로 건물이 완전히 주저앉았고 사방에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건물 잔해 아래에는 이란 국기가 보입니다.
현지시각 1일 낮 12시 17분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스마일/폭격 목격자 : 강력한 공습이었습니다. 건물이 무너질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우리는 다르 엘 사다에 살고 있는데 마치 우리 집 안을 공격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우 강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영사관이 완전히 파괴됐고 다수가 사망했다고 이란 언론은 전했습니다.
정확한 사망자 숫자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 중에는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포함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즉각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영사관을 겨냥해 미사일 6기를 퍼부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법을 존중하지 않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팔레스타인의 저항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세인 아크바리/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 : 시온주의 정권은 분명히 그런 범죄와 국제법 위반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대가를 치를 것이란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폭격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공습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아직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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