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가 중국 소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SNS에서 볼티모어 교량 붕괴가 중국의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이란 음모론이 급격하게 퍼지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는 미국 인프라의 노후로 인한 단순 사고로 결론 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음모론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
볼티모어 교량 붕괴는 컨테이너선이 대형화한 데 비해 다리는 그대로여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였다며 미국 인프라 노후화가 원인인 것으로 결론 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SNS에서 볼티모어 교량 붕괴가 중국의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이란 음모론이 급격하게 퍼지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는 미국 인프라의 노후로 인한 단순 사고로 결론 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음모론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
볼티모어 교량 붕괴는 컨테이너선이 대형화한 데 비해 다리는 그대로여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였다며 미국 인프라 노후화가 원인인 것으로 결론 나고 있다.
그럼에도 X(구 트위터) 등을 통해 중국의 사이버 공격으로 컨테이너선이 오작동해 다리를 들이받았다는 음모론이 삽시간에 퍼지고 있다.
이른바 키보드 워리워(인터넷 공간에서 말을 거침없이 하는 이용자)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공중파 TV에 출연하는 공인이 이같은 음로론에 동조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의 유명 앵커 마리아 바르티로모 X에 "중국의 사이버 공격 의한 사고일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영상을 게시했다.
인플루언서인 앤드류 테이트도 "충돌 직전에 함선의 조명이 꺼졌다"며 "배가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 같다"는 음모론 영상을 공유했다.
이는 미중 패권전쟁이 치열해지면서 미국에서 반중 정서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새벽 초등학교 앞 음란행위 남성…잡고 보니 '서울시 공무원'
- 러닝머신 타던 20대 여성, 등 뒤 열린 창문으로 떨어져 사망
- "초2 아들, 학원서 4학년한테 연필로 얼굴 긁혔다…학폭 맞죠"
- 어린 딸 2명 데리고 온 부부, 삼겹살·술 6만원어치 먹튀[영상]
- 반포 '아리팍' 110억 최고가 펜트하우스 주인, 뮤지컬 배우 홍광호였다
- '10세 연하와 혼인신고' 한예슬, 웨딩드레스 입었다…결혼식 준비? [N샷]
- 황정음 고소녀 "합의 불발? 돈 때문 아냐…전국민에게 성매매 여성 된 기분"
- 강형욱, 한달만에 2차 입장 "마음 많이 다쳐…경찰 조사서 진실 밝힐 것"
- "임산부 아니면 '삐' 경고음…카드 찍고 앉자" 시민 제안에 서울시 '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