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마스터스 출전 안병훈 "처음으로 아내, 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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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세계 랭킹 42위로 5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주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안병훈은 "(마스터스의 이벤트)파3 컨테스트에 2010년 처음 나간 이후에는 가지 않았는데 올해는 아내에게 캐디백을 맡기면서 가족 모두가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병훈은 4일 개막하는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한 뒤 마스터스가 열리는 조지아주 오거스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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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미국 PGA 투어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안병훈 선수가 4년 만에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합니다.
안병훈은 세계 랭킹 42위로 5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주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올해 마스터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합니다.
안병훈은 오늘 국내 기자들과 화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이후 4년 만에 출전하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는 결혼 후 아내, 아들과 처음으로 함께 하는 마스터스"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안병훈은 "(마스터스의 이벤트)파3 컨테스트에 2010년 처음 나간 이후에는 가지 않았는데 올해는 아내에게 캐디백을 맡기면서 가족 모두가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전 4차례 마스터스에서 안병훈의 가장 좋았던 성적은 2017년 공동 33위였습니다.
안병훈은 "지난 몇 년보다 샷이 더 좋아졌고 자신감도 높아졌다"며 이번 대회를 기대했습니다.
대회 코스 중에 아멘코너인 파3, 12번 홀을 가장 어려운 홀로 꼽은 안병훈은 "그린 주변에 해저드와 벙커도 있는 데다 바람을 계산하기 어려워 자칫하면 큰 사고를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8번 홀도 파5이지만 버디가 쉽게 나오지 않는 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병훈은 또 "13번 홀과 5번 홀, 2번 홀이 조금씩 길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실수가 용납이 안 되는 곳은 늘 정해져 있기 때문에 크게 달라진 공략법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병훈은 4일 개막하는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한 뒤 마스터스가 열리는 조지아주 오거스타로 이동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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