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VS ‘트와이스’ 사나, 글로벌 美 ‘자존심 격돌’

블랙핑크의 제니와 트와이스의 사나, K-팝 걸그룹 멤버들이 뷰티 브랜드와의 장기 계약으로 뷰티 산업에서의 굳건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력 브랜드인 헤라는 “블랙핑크의 제니와 6년 연속 모델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제니와 파트너십을 맺은 헤라는 제니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브랜드의 뷰티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헤라 관계자는 “제니는 헤라의 서울 뷰티 철학을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제니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더 넓은 고객층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임을 전했다.

블랙핑크의 제니와 트와이스의 사나, K-팝 걸그룹 멤버들이 뷰티 브랜드와의 장기 계약으로 뷰티 산업에서의 굳건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 사진 = 김영구, 천청환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 미샤는 트와이스의 사나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미샤는 사나와의 재계약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의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나의 글로벌 이미지와 일본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는 아시아 시장, 특히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사나가 홍보하고 있는 라인은 올해 1월 일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처럼 K-팝 스타들은 자신들의 이미지와 영향력을 활용하여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뷰티 산업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동반 성장은 K-팝과 글로벌 뷰티 시장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