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희 형이 멋 없다고 채워줘서”···농구에서도 등장한 LG의 롤렉스, 플렉스~[스경x현장]

농구장에서도 LG의 시상식에는 롤렉스가 등장했다.
창원 LG 신인 유기상(23)은 지난 1일 신인왕을 수상한 뒤 “사실 상을 받을 때 왼쪽 손목에 롤렉스 시계가 채워져 있었다”고 말했다.
유기상은 이날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했다. 신인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지명돼 입단한 유기상은 52경기에서 95개의 3점슛을 성공해 역대 신인 최다 3점슛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했다. 신인인데 국가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올시즌 기대를 모았던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유기상은 111표 중 86표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팀 선배인 ‘스타’ 이관희가 참석해 있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받은 유기상은 많은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유기상은 “선배들이 축하를 많이 해주셨다. (이)관희 형이 보더니 멋이 안 난다고, 롤렉스 시계를 채워주면서 잘 하고 내려오라고 하셨다. 아까 상을 받을 때 손에 든 게 많아서 제대로 안 보였는데 왼쪽 손목에 롤렉스 시계가 있었다. 막내로서 해야 할 일을 다시 생각하고 항상 코트에서 고마운 마음 갖고 뛰겠다. 시계는 내려가서 바로 돌려드렸다”고 웃었다.
세계적인 명품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는 이미 야구장에서 지난해 LG의 우승과 함께 두고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LG가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우승하고 오지환이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면서 롤렉스 시계를 획득했다. 야구를 특히 사랑했던 구본무 선대회장이 ‘다음 한국시리즈 MVP’에게 주겠다며 사둔 것이 20년이 훌쩍 지나 ‘유품’이 된 것을 오지환이 받게 됐고, 받을 수 없다며 그룹에 반납하자 더 비싼 최신 롤렉스 시계를 구광모 회장으로부터 선물받았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비롯해 우승 이후 지난 연말 내내 화제였던 롤렉스 시계를 LG는 해를 넘겨서까지 다시 화제로 만들었다. 지난 3월22일 열린 정규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오지환의 이 시계 뒷면에 ‘2023 KOREAN SERIES MVP JI HWAN OH’라고 새긴 것을 공개하면서다. LG 구단이 직접 제안해 오지환에게 ‘선물’ 했다고 밝히면서, 새 시즌을 앞두고도 롤렉스 시계는 다시 LG로 인해 화제에 올랐다.
그리고 농구에서까지, LG의 시상식에는 롤렉스가 등장한 것이다. 프로농구 LG는 지난해 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한 뒤 올해도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에 올라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유기상은 “인생에서 한 번뿐인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책임감도 든다. 플레이오프에서 신인이지만 창원 LG 일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120% 이상 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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