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HD현대일렉트릭, 수요는 강하고 공급은 부족"

배영경 2024. 4. 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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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수요는 강하고 공급 부족은 지속되는 우호적인 업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천원에서 21만원으로 높였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작년 수준의 송배전 투자와 다시 확대되는 유럽의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까지 감안하면 계속되는 공급 부족으로 적어도 현 가격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4천241억원으로 작년보다 34.5%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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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전경, 증권가 모습 [촬영 류효림]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수요는 강하고 공급 부족은 지속되는 우호적인 업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천원에서 21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미국 내 초고압 변압기와 관련한 시장이 우호적이고, 유럽의 재생에너지 확대 및 데이터센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전력수요까지 감안하면 양호한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작년 수준의 송배전 투자와 다시 확대되는 유럽의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까지 감안하면 계속되는 공급 부족으로 적어도 현 가격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25년 증설 효과 등을 감안한 실적 기준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 여전히 있다"면서도 "다만 MSCI 편입과 관련한 단기적 수급 이슈는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NH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4천241억원으로 작년보다 34.5%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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