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 뻔한 '녹조제거로봇'의 반전 드라마...위기 딛고 25억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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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운항 녹조제거 로봇을 개발한 벤처기업 에코피스가 최근 2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2년 에코피스 설립 이후 첫 번째 투자유치다.
에코피스는 물 위를 떠다니면서 수질을 측정하고 AI로 녹조 등 오염원을 찾아 제거하는 로봇 '에코봇'을 만든 벤처기업이다.
━"우연히 발견한 알짜기업무작정 광주 내려가 투자 설득"━이번 투자를 주도한 비전벤처파트너스 측은 우연히 뉴스를 보다 에코피스를 발견하고 채인원 대표를 설득해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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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운항 녹조제거 로봇을 개발한 벤처기업 에코피스가 최근 2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2년 에코피스 설립 이후 첫 번째 투자유치다.
에코피스는 물 위를 떠다니면서 수질을 측정하고 AI로 녹조 등 오염원을 찾아 제거하는 로봇 '에코봇'을 만든 벤처기업이다. 자율운항 시스템과 상단의 태양광 충전장치로 24시간 연속 물 위를 떠다니며 하루 1.5톤(t)의 녹조를 제거한다. 기존 유인 녹조제거선과 비슷한 처리량이지만, 사람이 필요 없고 24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처리량이 많고 비용도 적게 드는 것이 특징이다.

루키VC인 비전벤처파트너스 입장에서 기업이 찾아오기만 기다릴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강소기업일 수록 잠재력 대비 저평가된 경우가 많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박 선임은 무작정 에코피스 본사에 연락해 채 대표와 약속을 잡고 광주로 내려갔다.
채 대표도 처음엔 당황했다. 채 대표는 "서울의 VC가 갑자기 투자하러 오겠다고 하니 처음엔 의심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속적인 미팅을 하면서 진정성을 알게됐고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에코피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로봇 제품군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에코봇은 자율운항 시스템과 태양광 패널을 기본으로 '녹조제거 장치' 대신 '수질 모니터링 장치', '기름제거 장치', '수초제거 장치' 등을 덧붙일 수 있게 설계됐다. 채 대표는 "수요기관 필요에 맞게 로봇을 구성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벤처파트너스 측도 에코피스의 스케일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 선임은 "사업모델의 스케일업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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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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