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3월 내수 판매도 주춤…두달 연속 부진

김성훈 기자 2024. 4. 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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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국내 판매가 두 달 연속 부진했습니다. 현대차도 두 자릿수 감소를 보였는데요. 간밤의 주요 경제 이슈들, 김성훈 기자와 알아봅니다. 완성차 업체들의 국내 판매 얼마나 줄었나요?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체 5곳의 내수 판매는 전년보다 14.6% 감소한 12만 289대로 집계됐습니다. 
 

두 달 연속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였는데요. 

현대차가 16.1% 줄어든 6만 2천500여 대의 판매량을 보이는 등 한국GM을 제외한 4개 업체 모두가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고금리 상황 속에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신차 구매 대기수요도 지난해 처리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완성차 업체 해외 판매도 전년보다 2% 감소한 61만 2천여 대를 나타냈습니다. 

어제(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지요?  
윤 대통령은 핵심 쟁점인 2천 명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대화의 뜻을 밝혔는데요. 

의료계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증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닌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대통령실 역시 2천 명이란 수치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처음 밝혔는데요.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이전 발표 내용과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의대 증원 자체를 두고 완고한 입장이라 상황이 진전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부동산세가 부담스럽다는 설문결과 설명해주시죠?   
국토연구원이 국민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인데요. 

전체 응답자의 71.3%가 부동산 관련 세금이 부담된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부담이 되는 세금으로는 보유세가 41.2%로 가장 많이 꼽혔고, 취득세와 양도소득세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세금 중과 시 적절한 기준에 대해선 소유주택의 가격 총액을 고려해야 한다는 응답이 78.5%로, 소유주택 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3배 넘게 많았습니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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