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다우 -0.6% 나스닥 +0.11%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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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번주 첫 거래일에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면서 혼조세로 지수를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금리인하 시기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채권시장 금리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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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번주 첫 거래일에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면서 혼조세로 지수를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금리인하 시기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채권시장 금리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0.52(0.6%) 내린 39,566.8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0.58포인트(0.2%) 하락한 5,243.77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나스닥은 17.37포인트(0.11%) 상승해 지수는 16,396.83에 마감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공영 라디오 '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에 나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현재 경제와 노동시장은 탄탄하고,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 결정에 신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국채시장에 전해지면서 대부분의 국채 수익률이 급등(가격하락)했다. 벤치마크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7bp 상승한 4.321%를 나타냈다. 단기물인 2년물 금리도 9.6bp 상승한 4.716%를 기록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지난 금요일 휴장일에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도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2월에 전월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목표치인 2%까지 저감되는데는 요원한 수준이란 걸 보여줬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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