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학폭 의혹' 전면 부인 "일면식도 없다" 입장

조연경 기자 2024. 4. 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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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이 갑작스럽게 불거진 학폭(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1일 늦은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보도 된 학폭 주장과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날 오후 방송 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로 사랑 받은 여배우 S씨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며 한 남성 제보자의 주장을 전했다. 시기는 2004년 고등학생 시절로, 해당 제보자는 "2학년 때 3학년이었던 S씨에게 9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말했다.

또한 S씨의 강제 전학 이슈와 함께 S씨의 전 남자친구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패널들은 "제보자는 자신 말고도 피해자가 또 있다, 증거까지 있다고 자기가 공론화 시킬 경우에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해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사건반장'은 해당 배우를 S씨로 소개했지만, 활용 된 자료 화면과 사진 등은 모두 송하윤을 지목하고 있었다. 소속사 측은 '사건반장'에도 '배우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이미 전달했던 바, 송하윤이 일단 일방적 주장으로 야기 된 학폭 의혹에서 속 시원하게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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