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강원FC 홈경기 열기 이어가야

. 2024. 4. 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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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과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춘천 홈경기가 열린 지난 31일, 경기장 일대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홈팬은 물론, FC서울 팬까지 합세하면서 시내 전 지역이 북적이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인근 카페에는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져 평소보다 2배 가까이 손님이 늘었습니다.

FC서울 팬들은 경기장 앞 푸드 트럭과 시내 닭갈비 막국수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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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매진, 상권 스포츠 특수 누려

강원FC과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춘천 홈경기가 열린 지난 31일, 경기장 일대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무승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응원 열기는 국가 간 대항전을 방불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지역 상권도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홈팬은 물론, FC서울 팬까지 합세하면서 시내 전 지역이 북적이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춘천의 하루 유동 인구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자체와 지역 체육 관계 기관은 이런 스포츠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날 경기는 관중석이 전석 매진되며 춘천 홈경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두차례 오픈한 온라인 입장 티켓 9725장이 소진됐고, 현장 판매분 926석도 매진돼 총 좌석 1만651석이 모두 판매됐습니다. 이로써 강원FC는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첫 ‘만원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총 유료 입장객은 1만144명으로, 역대 최다 3위에 올랐습니다. 1위와 2위는 지난 시즌 강릉에서 열린 수원 삼성전 1만1084명과 수원FC전 1만503명입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춘천에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함께 관람해 분위기가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경기장의 열기는 시내 상가로 연결됐습니다. 인근 카페에는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져 평소보다 2배 가까이 손님이 늘었습니다. FC서울 팬들은 경기장 앞 푸드 트럭과 시내 닭갈비 막국수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팬들에 이어 상춘객까지 몰려 인근 식당에는 평소 주말보다 20% 많은 손님이 모여들었습니다. 상인들은 불경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축구 경기 같은 행사가 있는 날은 손님이 늘어 가게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제 스포츠 이벤트를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가 나서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강원FC의 경기력 향상입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률을 높이는 일이 중요합니다. 홈경기가 열리는 도내 지자체는, 관중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소홀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경기 당일 교통 체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활동을 강화해야 합니다. 경기 전후에 즐길 수 있는 장외 이벤트도 필요합니다. 지역 상인과의 소통을 통해 시즌 내내 특수를 이끌 방안을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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