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유로 모두 정복한 프랑스의 '킹' 앙리..."선수 시절 가장 후회되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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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는 선수 경력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올림픽 무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앙리는 선수 시절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 게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앙리는 프랑스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2000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놓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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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티에리 앙리는 선수 경력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올림픽 무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앙리는 선수 시절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 게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앙리는 프랑스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2000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놓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앙리는 "우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대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한 이탈리아에 패하면서 올림픽 진출 기회가 사라졌다. 난 이후 멋진 경험들을 했지만 올림픽에 뛰지 못한 건 아쉬움을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앙리는 "내가 안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할 기회를 가진 팀을 이끌 것이라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 올림픽 무대는 내가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6년 만에 이런 기회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앙리는 아스널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선수다. 1999-00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합류한 뒤 8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통산 376경기에 출전해 228골 92도움을 터뜨렸으며 무려 4번이나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2003-04시즌 아스널의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앙리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주로 좌측 윙어로 뛰게 되면서 아스널에서 보여줬던 수준의 압도적인 모습은 없었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 사무엘 에투와 함께 강력한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2008-09시즌 바르셀로나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바르셀로나에서 3년 동안 뛴 앙리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진출했다. 뉴욕 레드불스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을 한 그는 임대 기간 친정팀 아스널로 깜짝 복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벨기에 축구대표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는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앙리의 목표는 올여름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다. 앙리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0-3으로 패했다. 그럼에도 마티스 텔,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등이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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