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 봐…무지·무능·무도”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후보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후보와 함께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벚꽃길을 찾은 뒤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한다.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 또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정말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도록 해줘야 할 것 같다"며 "아마 우리 양산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리라 믿는다. 그 힘으로 이재영 후보가 꼭 당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파란색 점퍼와 청바지 차림으로 시민들을 만났다. 문 전 대통령은 "내가 부산 사상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출마할 때도 사상 낙동강변의 벚꽃길 걷고 당선됐다"며 "오늘도 우리 이재영 후보와 함께 벚꽃길 걸은 그 기운으로 이번에 꼭 국회의원 당선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아마 우리 양산시민들께서 함께 해주리라 믿는다. 그 힘으로 우리 이재영 후보 꼭 당선될 것이라고 믿는다"고도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를 방문해 배재정 민주당 후보를 격려했다.

조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