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강군' 건설하는 국방 AI센터 문 연다
[앵커]
드론 수송기나 구조 또는 정찰을 위한 로봇 등 현대전에는 수많은 기술들이 사람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합니다.
우리 군 역시 기술강군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국방부가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국방AI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로봇이 부상자를 안전하게 들어 올리고, 불발탄도 안전하게 줍습니다.
국방AI센터에서 발전시켜나갈 인공지능 구난로봇입니다.
국방부는 인구절벽 시대에 인공지능 강군을 건설하기 위해 국방AI센터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현역군인과 민간연구원 110여 명이 센터에 근무하며 국방분야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공지능 도입을 추진합니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전장상황을 인식하는 기술이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을 개발합니다.
곽기호 초대 국방AI센터장은 센터가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곽기호 / 국방AI센터장> "AI 자율 기술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이자 연구개발 허브로서 혁신적이고 도전적으로 임무와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국방부는 가장 먼저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장병 근무환경부터 인공지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AI가 유무인 복합시스템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도입하게 되면 장병들이 작전 또는 복무하는 환경에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나아가 다양한 전장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해 지휘결심을 지원하는 지휘통제체계도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국방부 #AI #인공지능 #국방AI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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