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춘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손봉석 기자 2024. 4. 1. 22:45
11회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년에 이어 강원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원새록 작가의 작품이다.
올해 포스터는 작년에 이은 연작 시리즈로, 기차를 타고 춘천에 도착한 사람들이 자유롭고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보는 모습을 형상화해 ‘영화의 봄’이라는 영화제 슬로건의 의미를 담아냈다.
푸르른 춘천 고유의 색감으로 사람 형상을 채운 것은 춘천영화제가 지향하는 ‘로컬리티’를 드러내고 있다. 원새록 작가는 “춘천이라는 공간이 지닌 평화로운 느낌이 영화제에 편안하게 스며들기를 바랐다”고 포스터 디자인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형석 운영위원장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춘천영화제는 작년의 성과를 토대로 ‘안정적인 확장’을 목표로 삼고 로컬 영화제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 사람들이 모여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포스터의 이미지처럼, 춘천영화제에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품 공모는 4월 3일까지이며, 4월 29일 한국단편경쟁 선정작이 발표된다. 공모 사항은 춘천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올여름 관객과 만날 ‘문화도시 춘천’의 멋과 낭만을 담은 영화제로서 춘천 일원에서 6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4일간 열린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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