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2026년에 레알 이적 가능성↑... 레알 회장도 인정 “안첼로티의 완벽한 대체자”

남정훈 2024. 4. 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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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리버풀과 뮌헨 이적설로 인해 수많은 추측들이 있었지만 지난 29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단상에 올라 "A매치 휴식기 동안 베르너 베닝, 페르난도 카로, 사이먼 롤페스와 신중한 검토와 좋은 논의를 거친 끝에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남겠다고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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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사비 알론소의 목적지는 레알 마드리드일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리버풀과 뮌헨 이적설로 인해 수많은 추측들이 있었지만 지난 29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단상에 올라 “A매치 휴식기 동안 베르너 베닝, 페르난도 카로, 사이먼 롤페스와 신중한 검토와 좋은 논의를 거친 끝에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남겠다고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알론소는 이어서 "이 클럽은 내게 적합한 곳이다. 나는 젊은 감독이고, 프로 축구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곳이다. 팀과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고, 동시에 나 자신도 이곳에서 코치로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알론소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이 결정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었다고 설명했다. 알론소는 “결정이 내려졌을 때 그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경영진, 팀, 스태프 등 모두가 나를 존중해줬고, 나도 이에 보답하고 싶었다. 경영진과 선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내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알론소는 레버쿠젠에서 뮌헨에 승점 13점 차로 앞서며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감독을 교체할 예정이지만 이제 다음 감독을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뮌헨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다시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제 이 싸움에 레알 마드리드가 합류했다. ‘풋볼 에스파냐’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알론소는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임기가 끝나는 2026년에 레알 마드리드 이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 페레스 레알 회장을 비롯한 구단 고위층은 그를 완벽한 대체자로 보고 있다. 알론소도 자신을 향한 이러한 시선들을 알고 있다.

레버쿠젠은 현재 승점 73점을 기록하며 1999/2000 시즌의 클럽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이미 지난 시즌 우승팀인 뮌헨보다 더 많은 승점을 획득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알론소의 지휘 아래 마침내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 알론소는 다음 시즌 더 완벽해질 레버쿠젠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것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자신의 족적을 남기고 싶어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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