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하이킥' 시절 485원 통장에 5억 찍혀…인생 알았다"

조연경 기자 2024. 4. 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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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공개 된 유튜브 '짠한형' 에피소드

배우 황정음이 연기자로서 풍족한 행복감을 느꼈던 '하이킥' 시절을 떠올렸다.

1일 공개 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황정음, 윤태영 EP.36 역대급으로 아슬아슬했던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 SBS 드라마 '7인의 부활'로 돌아온 배우 황정음 윤태영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 날 황정음은 "난 (지붕 뚫고) '하이킥'을 할 때 너무 행복했다. 2009년이었는데, 연기하는 것도 행복했고, 당시 대한민국에 최고 좋은 CF는 내가 다 찍었다. 하루에 5억 씩 찍히고 그랬다"고 깜짝 고백했다.

황정음은 "통장에 485원 있었는데 막 5억이 찍히고, 다음 날 일어나면 2억이 찍혀있고 그러더라. 그 때 인생을 좀 알았고, 이번에 또 알았다"며 이혼을 발표한 최근 근황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이 "다 그렇게 인생을 알아가는 것이다"라고 하자 황정음은 "근데 그게 왜 하필 나야"라고 말하면서도 "지금 '하이킥' 연기를 하라고 하면 못한다. 그 땐 예뻤으니까. 뭘 해도 귀여울 때였다"고 회상해 미소를 자아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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